가수 김현정이 데뷔 10년만에 자신의 대표 음악 장르를 바꿔 눈길을 끈다.
오는 12일 2년만에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하는 김현정이 타이틀곡 ‘살짝쿵’을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듣기 편한 미디엄 록 댄스를 선보이게 된 것. 그 동안 김현정의 대표 음악 장르는 강한 비트에 밖으로 지르는 듯한 댄스 음악이었다. 김현정은 5일 ‘살짝쿵’과 발라드곡 ‘울다울다’ 2곡을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한다.
소속사인 힘 엔터테인먼트의 김정선 실장은 2일 “김현정씨의 이번 앨범은 발라드와 모던록을 주축으로 한 특별한 앨범”이라며 “그 동안 선보였던 음악 패턴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김현정씨 특유의 음색은 그대로 살려낸 명품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 등 김현정의 대표 히트곡을 만든 최규성 작곡가가 작업에 참가해 김현정의 새로운 대표 음악 장르 탄생에 일조했다. 이번 앨범은 현재 캐나다에 이민을 가 있는 최 작곡가의 김현정에 대한 각별한 우정이 담겨있는 셈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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