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 댄스 리메이크 음반, 지난해 섬머 스페셜 음반을 발매했던 김현정이 정규 앨범을 오는 6월 12일에 공개한다.
특히 김현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최근 가요계 트렌드인 일렉트로닉 붐과 디지털 싱글 발매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김현정의 앨범에는 복고풍 멜로디에 록 편곡을 가미한 타이틀곡 ‘살짝쿵’을 비롯해 발라드곡 ‘울다 울다’ 등 다양한 ‘김현정 표’ 음악들이 14곡이나 수록됐다.
소속사인 힘엔터테인먼트의 김정선 실장은 “디지털 싱글, 미니음반 등 몇곡만으로는 김현정의 변화된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3년간 좋은 곡을 엄선해 심혈을 기울인 것도 팬들에게 음반의 소장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현정은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얼마 전 성대결절 치료를 받으면서도 하루 3시간씩 몸매 가꾸기에 힘써온 김현정은 SBS 드라마 ‘왕의 남자’ 무술감독 오세현 감독에게 매일 2시간 이상 스트레칭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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