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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의 박용근(왼쪽)이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 7회초 1사 1,3루 이성열의 번트때 홈으로 들어오다 상대 이희근 포수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청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LG는 0-1로 뒤진 6회초 1사 3루에서 안치용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1사 1, 2루에서 김정민이 우전안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초 안치용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 백스크린을 맞히는 2점 홈런을 날려 4-1로 달아났고, 2사 후 손인호와 박용근이 연속 2루타를 날려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8회말 김태균이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LG는 9회초 안치용이 연타석 솔로홈런, 최동수는 중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쐐기를 박았다. 안치용은 홈런 두방과 희생플라이로 4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LG 선발 투수 옥스프링은 6승(2패)째를 올렸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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