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아가 최근 동생을 잃은 이동건에 대해 걱정스런 마음을 전했다.
오는 16일 첫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이동건과 호흡을 맞춘 김선아는 “동건씨가 힘든 일을 겪은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도 밝게 촬영에 잘 임해줘서 고맙다.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이 드라마를 통해 마음을 더 빨리 추스렸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이동건은 지난 3월 호주 시드니에서 동생이 피살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김선아는 이동건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말했다. 그는 “나는 첫번째 대본 느낌을 가장 중요시 한다. 나만 돼서는 안 되고 상대배우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이동건씨는 상당히 센스가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한마디 가끔 던지는 농담이 보통이 아니다. (웃음) 감성이 참 풍부하다”고 칭찬했다.
김선아와 이동건이 출연하는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는 처녀만 밝히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열혈애국 NO처녀의 국보 찾기 대소동을 다룬 코믹멜로물이다. 김선아는 이 드라마에서 열혈애국 처녀 문화재 단속반원의 주임 허초희 역을 맡았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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