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진요', 오는 4일 소속사 앞 시위 예정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 회원들이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티진요의 회원 수가 33만명을 넘어서며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게시판에 시위를 한다는 공지가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 4일 오후 5시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시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게시글은 경찰서에 시위집회신고서를 제출하고 합법적인 시위를 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글을 작성한 티진요 운영자는 “티아라의 왕따 논란이 청소년들에게 악역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지적하고 따돌림을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 운영자는 “우울증과 자살을 낳으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있는 왕따를, 이 나라 청소년 문화의 정점이 되는 아이돌들이 저질렀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준비물 지참이나 시위에서 중점적으로 해야 될 발언 등 구체적인 시위 계획까지 세웠다.

 시위 관련 글은 현재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티진요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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