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트위터 심경고백…'팬만안다'의 뜻?

 소속사와 계약해지한 걸그룹 티아라 화영이 트위터에 올린 심경 글에 암호가 담겨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영은 지난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하다. 이제 그만 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달라.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또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접한 한 네티즌은 화영이 팬들에게 새로운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나섰다. 화영이 올린 글 첫글자를 세로로 보면 ‘팬만 안다’는 메시지가 읽힌다는 것.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정말 사실일까” “말도 안된다. 너무 억지로 껴 맞췄다” “핸드폰으로 확인하니까 전혀 그런 암호가 안나오던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화영의 퇴출로 빈자리가 생긴 티아라는 당초 오는 12월 정식 합류 예정이었던 새 멤버 다니를 좀 더 앞당겨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화영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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