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과 주원, 영화 '특수본'의 색다른 홍보 방식 화제

배우 엄태웅과 주원이 자신들이 주연한 영화 ‘특수본’의 홍보를 위해 색다른 방법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인터뷰 등 기본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 외에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 홍보 방식을 택했다.

지난 11일 호텔형 펜션 모닝캄빌리지에서 개최한 영화 ‘특수본’ 배우들과 함께하는 1박2일 이벤트가 그것. 행사 주최 측은 ‘특수본’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 40명을 추첨했다. 이들 40명의 팬은 철원군 한탄강 요지에 위치한 모닝캄빌리지에서 엄태웅, 주원과 함께 ‘특수본’ 예고편을 관람하고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OX 퀴즈 및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 등 스타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러한 홍보 방식은 여러 모로 의미가 크다. 우선 배우들과 한마음 한뜻이 됨으로써 충성도가 높은 팬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배우 입장에서도 팬과 근거리에서 어울려 경계의 벽을 허물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모닝캄빌리지는 ‘특수본’ 개봉을 앞두고 ‘옆자리 시시회’ 행사도 마련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닝캄빌리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11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모닝캄빌리지 투숙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들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서울 건국대 롯데 시네마에서 열리는 ‘특수본 VIP시사회’ 티켓 20매(1인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서 2쌍을 뽑아 주연 배우 엄태웅, 주원과 함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와 발표는 ‘모닝캄빌리지’ 홈페이지(www.morningcalmvillage.com)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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