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본명은 김상은…서태지와 1997년 혼인신고

이지아의 본명이 ‘김상은’으로 확인됐다. 서태지와의 결혼한 사실도 공식 확인됐다.

온라인매체 디스패치는 “미국 네바다주 등기소를 통해 혼인신고 여부를 조회했고, 1997년 서태지와 이지아가 결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여권이름은 정현철과 김상은. 1997년 10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곧바로 10월21일 혼인 신고를 마쳤다. 김상은은 이후 김지아로 개명했고, 연예계에 데뷔하며 이지아란 이름을 사용했다. 현재 인터넷 상에는 김상은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어 있다. 특히 탤런트 송창의가 김상은과 동창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지아와 서태지는 1993년 한인 콘서트에서 처음 만났고 1996년 서태지 은퇴 이후 미국에서 다시 만났다. 미국 생활을 시작하는 서태지에게 현지에 있던 이지아가 언어 및 현지 적응을 위한 도움을 줬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연인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 이어 1997년 미국에서 단둘만의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후 애틀란타와 애리조나를 이주하며 결혼 생활을 했다고”고 밝혔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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