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드림하이'로 날아올라…'송삼동 신드롬'

김수현. 키이스트 제공
유망주 김수현이 KBS2 ‘드림하이’를 통해 높게 날아올랐다.

1월3일 첫 방송된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천재성을 가진 송삼동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방송이 나간 뒤 ‘삼동앓이’ ‘송삼동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드림하이’ 최종회에서 송삼동은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K팬던트’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가수로서 중요한 청력에 문제가 생겨 한때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송삼동은 결국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음반사 EMG 오디션에 합격해 미국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는다. 결국, 삼동은 2018년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무대에 오르며 꿈을 이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삼동이 덕분에 다시 꿈꿀 수 있게 됐다. ‘드림하이’ 너무 고맙다” “송삼동! 외롭지 않은 최고 스타가 되길” “보석 같은 배우 김수현의 재발견”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20대 초반의 나이지만, 탄탄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단연 빛난다는 평을 받았다. 이 같은 관심은 의류, 가전, 화장품, 음료, 제과 등 광고계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영화 쪽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