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신정환 등 '물의' 연예인, KBS서 퇴출 당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민, 크라운제이, MC몽, 신정환.
김성민, 크라운제이, 신정환, MC몽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KBS에서 완전히 퇴출당했다.

10일 KBS에 따르면 KBS는 8일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성민, 크라운제이, MC몽, 신정환의 출연 규제를 의결했다.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 크라운제이는 대마초 흡연 혐의, 신정환은 상습 도박 혐의, MC몽은 병역 기피 혐의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KBS 출연을 못하는 것은 물론 자료 화면에서도 볼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이번 출연 금지 명단에는 신정환과 MC몽까지 포함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혐의를 일부 시인한 김성민과 크라운제이의 출연 금지는 당연하지만, 신정환은 해외 체류 중이라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고, MC몽은 혐의를 부인하며 공판을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KBS는 국민적 정서를 고려, 이들이 위화감을 조성하고 시청자들에게 악역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정환과 MC몽까지 출연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따라 KBS 출연 금지 명단에 오른 인물은 지난해 마약 사건을 일으킨 주지훈, 오광록 등에 이어 이번 연예인들까지 포함해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