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시크릿가든' 끝으로 내년 3월 현역 입대해

현빈. 3HW 제공
배우 현빈이 11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을 끝으로 입대한다.

‘시크릿가든’에서 주인공 주원 역을 맡은 현빈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현빈이 군 입대 전 출연하는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원이와 혼연 일체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열의를 보이며 작품에 몰입하고 있다”며 “하지원, 현빈, 김사랑 등 출연진들의 노력과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의 탄탄한 대본과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촬영장 분위기도 훈훈하다”고 전했다.

현빈의 소속사 역시 “2011년 3월 안으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의기투합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물들일 기대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드라마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 까칠하고 오만한 백화점 오너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이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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