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의 한 장면.

16일은 한 주 앞서 개봉한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결사’를 제외하고 추석시즌 개봉작들이 대거 극장가에 첫선을 보이는 날이다. 그중 주진모·송승헌·김강우·조한선 주연의 영화 ‘무적자’(송해성 감독, 핑거프린트 제작)가 예매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일 현재 ‘무적자’는 영화 예매사이트 씨즐에서 22.5%의 예매율로 전체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맥스무비(17.67%)와 인터파크(11.1%)에서도 한국 영화 중 예매율 정상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무적자’는 이미 개봉 수주 전부터 네이버,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쓸고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추석 기대작’ 등을 묻는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무적자’는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파이란’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만 했던 형제의 드라마를 가슴 절절하게 담아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관련기사]
◆ '무적자',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초청… 9월 2일 전세계 최초 공개
◆ '영웅본색'을 패러디 한 '무적자' 속에 숨겨진 정치사회적 코드는?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