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김하늘, 첫 액션 연기 도전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 김하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차기작으로 영화 ‘7급 공무원’(신태라 감독, 하리마오픽처스 제작) 출연을 결정하고 액션 연기를 위한 강도높은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김하늘은 이 영화에서 겉으로는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사실은 신분을 숨긴 채 첩보 활동을 펼치는 안수지 역을 맡았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하늘은 격투기와 승마, 펜싱 등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이미 이미 액션스쿨에 입소, 기초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무술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성미 넘치는 연기를 펼쳐 왔던 김하늘은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설렌다. 처음 선보이게 될 액션 연기에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7급 공무원’은 800억원의 생화학무기 유출사건을 둘러싸고 러시아 범죄조직에 맞선 대한민국 비밀 첩보요원팀의 활약상을 담는다. 영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다음달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조범자 기자 butyo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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