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이 4일 MBC TV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 김진만 연출) 배우들과 스태프 등 제작진 150여명에게 약 1000만원 상당의 티셔츠와 운동화를 선물했다.
‘에덴의 동쪽’ 제작진은 지난 2월 순천 오픈 세트장에서 고사를 지낸 후 7개월 넘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송승헌은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묵묵히 촬영장을 지켜온 제작진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태백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야외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티셔츠와 운동화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송승헌은 제작진의 힘을 돋궈주기 위해 음식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신이 있을 때는 도넛, 커피 등 야식을 제공했고, 지난 3일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 후에는 거한 회식 자리도 마련했다.
‘에덴의 동쪽’ 관계자는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승헌의 열정이 대단하다.
송승헌은 늘 스태프들을 챙겨 촬영장의 인기남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3, 4회 분이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2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5회분에서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동철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점점 더 극한 악행을 저지르는 신태환의 모습이 펼쳐진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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