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처가인 한국으로 급히 피신한 사연

‘처가인 한국밖에 없었어요.’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해 말 방콕에서 영화 ‘방콕 데인저러스’ 촬영 도중 발생한 태국 내 군사 쿠데타 때문에 한국으로 가족과 함께 극비리에 피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오는 11일 개봉되는 ‘방콕 데인저러스’ 촬영을 위해 정정이 불안한 태국에 머물다가 군사 쿠데타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장인과 아내, 그리고 아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직접 나서 자신의 전용기를 이용, 한국으로 피신했다. 

자칫 하면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당시 상황에 니콜라스 케이지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지만 가족들을 한국으로 피신시킨 후, 곧바로 돌아와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완벽한 수준의 프로페셔널 킬러 조 역을 맡은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번 영화에서 방콕에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각종 음모를 뚫고 살아남는 스릴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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