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4일 개봉되는 영화 ‘신기전’(김유진 감독, 강우석 제작)에서 주인공 설주 역을 맡은 정재영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도중 크게 다친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고열 때문에 2주간 입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액션 신이 많은 이번 영화에서 무수히 많은 타박상을 입었던 정재영은 당시 극중 신기전 제조에 필요한 책을 입수하기 위해 태평관을 침투하는 장면을 찍은 후 갑작스레 고열이 나서 2주 동안 입원을 하게 됐다. 정재영은 이에 대해 “당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명열’ 진단을 받고 2주간 감독님의 배려로 휴식을 취했다”며 “다행히 제가 안나오는 장면을 위주로 촬영이 진행돼 크게 무리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팩션 스펙터클을 표방한 ‘신기전’은 세계최초의 다연발 로켓포 신기전을 놓고 조선과 명나라의 대결을 그렸다.
스포츠월드 글 한준호, 사진 송일호 인턴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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