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조트 업계가 투숙객에게 무료로 아침을 제공하거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뷔페를 제공하는 등 ‘아침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휘닉스리조트(www.phoenixpark.co.kr)는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객실당 2명까지 무료로 조식뷔페를 제공한다. 조식 뷔페는 휘닉스아일랜드의 경우 벨라테라스 1층 양식당 ‘섭지’에서, 휘닉스파크는 센터플라자 1층 ‘스포츠카페’와 호텔 1층 ‘자스미나’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객실당 2인까지 조식이 제공되며 추가인원은 투숙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추가비용은 성인 1만5000∼1만8000원, 소인(6∼12살) 1만원이다.
객실청소 서비스도 진행한다. 한 번 체크인을 하게 되면 체류기간 룸청소 서비스가 없는 일반 콘도와는 달리 모든 객실에서 호텔식 객실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객실 청소 서비스는 회당 2만원이다.
휘닉스아일랜드는 또 공항리조트를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성수기(7/18∼8/15)는 1일 9회, 그 외 시즌은 1일 6회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저렴한 조식뷔페를 선보였다. 해운대는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사진)를 마련했고, 경주는 60여가지 한식과 양식, 퓨전요리를 준비했다. 설악은 달콤한 와플과 저지방 우유, 디카페인 커피 등 부담없는 메뉴를 마련했다. 또 산정호수는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 웰빙 샐러드바 형태로 운영된다. 조식 뷔페 운영시간은 오전 7시∼10시30분이며, 가격은 성인 1만1000∼1만3000원, 어린이 5000∼8500원이다.
한편, 제주는 야외 파크가든을 오픈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제주산 흑돼지 바비큐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아빠들의 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아빠는 요리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천은 레스토랑 영수증 지참시 야외가든 생맥주를 할인해준다.
스포츠월드 김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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