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가 무더운 여름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최근 사비를 들여 운동화를 사서 전달한 것. 그 동안 여러 스타 배우들이 스태프들을 위해 겨울에 방한용 점퍼나 음식 등을 선물한 예는 있지만 운동화는 처음이다.
봉태규의 한 관계자는 “올 여름 게릴라 성 폭우로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이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을 수밖에 없었고 비가 그쳐도 젖은 신을 그대로 신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봉태규씨가 고마운 마음에 이같은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운동화를 전해받은 스태프들도 “겨울철 점퍼 같은걸 받아본적은 있지만 운동화를 받은 건 첨이다. 늘 젖은 운동화를 신을 수밖에 없었는데 가장 필요한 선물을 받아서 항상 신을때마다 생각이 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는 6일 3회 방송분에서 재성 역의 봉태규는 극중 은지(차예련)와 밀월여행을 가게 되고 이를 눈치챈 연상 와이프 가영(염정아)과 장인어른에게 들키면서 위기상황을 맞는다.
스포츠월드 글 한준호, 사진 김두홍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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