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여자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호날두의 새 여친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TV MC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레티지아 필립피(30·이탈리아)로, 그녀는 호날두가 이전 여친인 스페인 모델 출신 네레이다 갈라르도(25)와 결별하기 이전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한 언론을 인용하면서 ‘호날두가 이달 초 갈라르도와 결별했는 데 놀랍게도 새로운 여친인 필립피를 갈라르도와 사귀는 동안에 만났다’며 ‘요트 위에서 진행된 한 파티에서 호날두와 갈라르도, 필립피가 동시에 마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장면을 본 목격자는 ‘호날두를 향한 필립피의 시선이 마치 고드름을 녹이는 태양과 같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호날두와의 만남을 시인한 필립피는 “호날두와 함께 저녁식사를 몇 차례 했다”며 “호날두 같은 남자를 알고 지내는 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필립피의 에이전트는 “필립피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주최한 ‘ESPY어워즈’ 참석차 LA에 머물고 있는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조만간 LA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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