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지루가 사투리 연기를 잘 하는 비결을 깜작 공개했다.
성지루는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사투리 연기를 위해 기울였던 노력에 대해 “항상 해당 사투리를 쓰는 지역민의 말투를 녹음한다”며 “현재 집에만 사투리 테이프가 30개를 넘는다”고 밝혔다.
특히 성지루는 도별 사투리에서 더욱 세부적으로 들어가 각 시나 군별로 사투리의 다른 점을 정확히 표현해내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대해 성지루는 “사투리에는 그 지역 사람만의 감성이 담겨있기 때문에 언제나 사투리 연기를 할 때마다 신경을 쓴다”면서 “목포 사투리를 써야 하는데 전라도 전주 사투리를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지루는 정작 자신의 고향인 충청남도 공주 사투리는 작품을 통해 제대로 써본 적 없다며 아쉬워했다. 성지루는 “지금껏 각 지방 사투리를 모두 구사해봤는데 이상하게도 정작 내 고향 사투리를 써본 적이 없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충청도 사투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지루는 오는 10일 개봉되는 영화 ‘잘못된 만남’(정영배 감독, 씨네라가픽쳐스 제작)에서 정웅인과 함께 출연한다.
글 한준호 기자, 사진 송일호 문화프런티어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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