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 중년배우 강남길이 코믹 연기로 스태프들과 촬영장 근처 주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MBC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구현숙 극본, 장근수 주성우 연출)에서 춘자(고두심)를 흠모하는 대팔로 출연중인 강남길은 최근 극중 사기치고 도망간 달삼(김병세)을 잡기 위해 코믹한 추격신을 촬영했다.
김병세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자칭 ‘칼루이스 폼’이라며 우스꽝스러운 질주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잡고 나서는 도망치지 못하도록 헤드록을 걸고 주변에 쏟아져있는 참외로 때리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강남길과 김병세 두 중년배우는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한 번 더 찍자는 감독의 제안에도 흔쾌히 “오케이”를 외치며 건강함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추격신은 23일 방송됐으며, ‘춘자네 경사났네’는 앞으로 분홍의 임신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들이 곧 밝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관련 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