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Mnet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해찬이가 드디어 가슴으로 맺어진 사랑으로 가족을 만났다.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11일 방송분에서는 다섯 남자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해찬이의 입양을 통보 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방송 중반부터 해찬이의 입양의사를 전해온 가족을 신중한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고 이를 다섯 남자에게 통보했다.
해찬이의 위탁부 역할을 맡으며 지난 3개월 간 함께해 온 다섯 남자는 해찬이의 입양 결정 소식에 기뻐하면서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아빠 역할을 맡았던 고세원은 “해찬이의 입양이 갑작스럽게 결정돼 마음의 준비도 못했지만, 따뜻한 가정에서 자라게 될 해찬이를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해찬이의 입양 소식에 들뜬 마음을 전했다.
다섯 남자는 “해찬이의 부모님 되실 분들은 정말 정 많고 웃음도 많고 행복의 기운이 넘치는 가정이다. 해찬이가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것 같다”며 해찬이의 부모를 만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해찬이의 입양이 결정됨에 따라 내달 3일 해찬이와 다섯 남자들의 해피엔딩 작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엑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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