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④]개성파 연예인으르 뜬 스타는?

만능파 MC몽·하하
MC몽(왼쪽), 하하
'개성파 연예인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국내 연예계에 ‘개성파’로 불리는 연예인들 앞에는 또다른 수식어가 붙곤 한다. 바로 ‘만능 엔터테이너’. 뚜렷한 개성을 특징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이들 ‘개성파’ 연예인들은 개성 만큼이나 특출한 엔터테이너 기질을 발휘하곤 한다. 그런 만큼 이들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정상에 오른 공통점이 있다.

현재 랩,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MC몽이 대표적이다.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MC몽은 ‘야생 원숭이’라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무기로 꾸준히 인지도를 상승시키더니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 드라마, 영화를 섭렵하면서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정상에까지 오른 경우. 현재 4집 정규앨범 활동과 KBS 2TV ‘해피 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역시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하하도 MC몽처럼 힙합그룹 지키리로 데뷔했지만 MBC 일일시트콤 ‘논스탑’을 통해 톡톡 튀는 개성파 연기자로 변신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가수나 연기자로 활약하던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참여하면서 인기 정상에 올랐다.

또다른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도 마찬가지.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의 영재’라는 독특한 출신 배경이 타블로에게 일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출연하면서 타블로는 인기 몰이 중이다.

힙합가수로 데뷔한 크라운제이 역시 신세대 대표 연예인으로 자기 주장이 강한 캐릭터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재미교포 출신이면서 국내에서 군 복무까지 마친 크라운제이는 최근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인기예능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인영과 커플로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격히 상승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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