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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재엽 구청장이 양천구 개청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명품도시 으뜸양천’의 비전을 말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다음은 일문일답.
-개청 20주년을 축하드린다. ‘으뜸양천’의 브랜드를 처음으로 만들어내고 발전시킨 장본인으로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지난해 열린 4·25 보선에서 승리해 다시 구정을 맡게 돼 개청 20주년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성년을 맞은 양천구가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기까지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문화와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명품도시, 으뜸양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평소 부지런한 일꾼 이미지가 강하다.
▲오전6시에 출근하지만 퇴근은 정해놓은 시간이 없다. 각종 행사, 애경사 등으로 저녁 늦게까지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 구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고객감동 행정을 펼치기 위해 구민의 고충을 내 일처럼 여기고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별도의 운동이나 취미생활은.
▲예전엔 등산과 골프를 좋아했는데 구정을 맡은 후부터는 취미가 바뀌었다.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내지는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것이 취미가 됐다(웃음).
-관내에 있는 목동운동장에서 2008 센트럴시티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 경기가 한 달에 두번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경기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는데.
▲우리 구의 자랑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연예인들이 모여 축구 경기를 하며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모습들을 보고 무척 기뻤다. 세계 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대회이기도 한 만큼 피스스타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지기를 바랄 뿐이다.
-사회복지사 1급자격증을 소지하는 등 노인복지 부문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다.
▲양천구의 노인복지의 특징은 예산과 인력 부족을 탓하지 않고 50만 양천구민이 더불어 함께하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자원봉사생활화 운동을 통해 272개 봉사단체에1만8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했다. 이렇듯 구민 모두가 자원봉사원이 되어 어른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윤리적 도덕적 인성교육을 함양시키는 1석3조의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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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엽 양천구청장(오른쪽)이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8 피스스타컵 영화배우 빅스타팀과 탤런트 그린팀의 경기 시작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영화배우 빅스타팀 안성기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목동=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지난해 ‘비전양천 2020’ 계획을 세웠다. 4개분야 345개 사업을 준비 중인데, 이미 200여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사업들도 남은 2년 동안 열정과 정성을 다해 완성하겠다.
-양천은 구청장에게 어떤 의미인가.
▲양천은 나의 꿈이며 미래다. 지난 민선3기 재임시절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어 감회가 새롭고, 더 열심히 뛰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양천구를 살기 좋고,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동네로 만드는 것이 꿈이며 소망이고 앞으로의 계획이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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