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탤런트 박용하의 ‘감독 따라 잡기’가 한창이다.
현재 SBS 수목극 ‘온에어’에서 드라마 PD 이경민 역을 맡고 있는 박용하가 드라마의 실제 연출자인 신우철 감독의 말투와 버릇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것.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용하는 연기할 때는 물론, 감정 곡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휴식 중에도 신우철 감독의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장 스태프들은 박용하가 신우철 감독과 꼭 닮았다고 칭찬이 자자하지만 정작 신우철 감독은 “그런 버릇이 내게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용하는 신우철 감독에 대해 “하나하나 차분하고 자세하게 역할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다”며 “그에 보답하는 길은 정말 드라마 감독처럼 리얼하게 연기해내는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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