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탤런트 박용하가 5년간의 공백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용하는 최근 SBS 수목극 ‘온에어’에서 드라마 PD 이경민 역을 맡아 일류대 출신에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해 타협이란 절대 없고, 한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관철하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이러한 캐릭터는 부담스럽게 비쳐지기 마련인데 박용하는 시청자들이 자신의 연기를 무척 편안하게 느끼게끔 자연스러우면서도 능숙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작진 역시 “다른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박용하의 연기가 압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박용하는 “과거 내 연기는 깊이도 없었고 모든 게 까마득하게만 느껴졌지만 지금은 내 연기가 달라졌다고 느낀다”며 “긴장감은 있지만 조급함이 사라지고 여유가 생겨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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