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한선의 특별한 파트너쉽 비법

 ‘눈빛만으로도 가능했던 첫 연기 호흡의 비결은?’

 지난 6일 개봉된 영화 ‘마이 뉴 파트너’(김종현 감독, KM컬쳐 제작)의 안성기, 조한선이 그동안 쌓아온 특별한 파트너쉽 비법을 최근 공개했다.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에서 경찰 부자로 출연하게 된 두 사람이 멋진 파트너쉽을 이루게 된 특별한 비법은 바로 ‘바다 낚시’였다. 두 배우는 촬영 틈틈이 비는 스케줄을 맞춰 바다 낚시를 떠났고 안성기는 낚시 경험이 전무한 후배에게 미끼를 끼우고 입질을 기다리는 방법 하나하나까지 낚시의 참 맛을 전수했다. 조한선 역시 낚시대를 직접 구입하고 열심히 함께 배웠다.

 여기에 두 배우의 뜨거운 스포츠 사랑 역시 끈끈한 파트너쉽을 만들어준 원동력이 됐다. 이들은 각종 구기 종목을 함께 즐기고 핸드폰 DMB 방송을 통해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남다른 파트너쉽을 쌓아왔다. 이 때문에 영화에서 두 사람은 실제 부자지간이라 의심될 만큼 훈훈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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