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의 조한선의 환한 미소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한선은 극중 영선으로 분해 8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 같이 수사 파트너가 돼 티격태격하는 수사과정을 유쾌하게 연기했다. 서로 오해로 8년 만에 만난 부자의 서먹함 특히 영준(조한선)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베어있기 때문에 조한선은 8년 만의 부자상봉에도 친밀감보다는 냉정한 모습을 유지해야 했다. 같은 팀원들과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영준은 영화를 장르적인 재미를 풀어가길 원했던 김종현 감독의 연출 의도를 표현한 캐릭터.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남몰래 웃음 짓는 조한선의 미소는 그런 모든 갈등을 한번에 해소하는 극적 장치이자 마무리였다.

 여성관객들은 조한선의 미소에 ‘훈남이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정말 좋은 장면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현재 조한선의 ‘완소’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KM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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