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이승엽과 결혼…깊게 생각 안했다" 깜짝 고백

20살 어린 나이에 야구선수 이승엽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이송정이 야구선수 이승엽과의 결혼에 대해 깜짝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림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승엽과 아내 이송정이 출연해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송정은 스무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내가 철이 없었고 많이 어렸다. 그래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이) 메이저리그에 꿈이 있어 결혼해서 미국에 가자고 했다. 그런데 미국에 가지 않았다. 난 속아서 결혼한 셈이다"라며 "깊게 생각을 안하고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고 덧붙여 MC들과 이승엽을 놀라게 했다.

또 이송정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에 대해 "이승엽이 정말 좋았다"며 이승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송정의 깜짝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같으면 후회 했을지도 모르는데 대단하다" "정말 솔직하다"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isstime@sportsworldi.com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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