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조현재 한류열풍을 이어가다

지난 22일 日서 팬미팅

 

 김민종과 조현재가 하루차이로 연달아 팬미팅을 열면서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김민종은 지난 22일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1000여명의 관객들을 두고 자신의 첫 번째 일본 팬미팅을 무사히 마쳤다. 김민종은 4시간 동안 자신의 가수시절 히트곡 ‘착한 사랑’ ‘Endiess Love’ 등을 불렀으며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의 친밀감을 유도해냈다. 특히, 김민종은 게임으로 선정된 6명의 팬들에게 소장품을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선물에는 2001년 SBS가요대전에서 받은 트로피도 포함돼 있었으며, 김민종은 미팅 중에 신승훈과 전화통화를 연결해 ‘I believe’를 부르는 등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23일에는 조현재가 도쿄 나가노에서 팬미팅을 열고 일본팬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뜨렸다. 이날 팬미팅에는 정원의 두배가 넘는 인원들이 몰려들어 조현재가 배용준을 잇는 차세대 한류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미 오사카에서 한 차례 팬미팅을 열었던 조현재는 더욱 능숙하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이끌어 나갔다. 이날 조현재는 ‘바람처럼 그대 곁에’ ‘그대가 해준 말’ 등 두 곡을 팬들에게 깜짝 선보였다. 조현재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조현재가 일본에서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처음엔 그럴 의도였지만, 그냥 연기에만 충실하기로 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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