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6일 숨진채 발견 `충격`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전직 야구선수 조성민(40)이 사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오전 5시 26분쯤 조성민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있는 것을 그의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조성민은 화장실에서 허리띠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유서 등의 여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며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성민은 지난 2000년 최진실과 결혼했지만 3년 9개월만인 2004년 9월 이혼했다.

온라인 뉴스팀 isstim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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