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전 이모저모] 세르비아전, 현수막 도배 '눈길' 外

세르비아전, 현수막 도배 '눈길' 

○…세르비아와 A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홈팀인 FC서울 출신 선수들의 현수막으로 도배가 돼 눈길을 끌었다. FC서울이 친정팀인 이청용(볼턴)과 기성용(셀틱)을 함께 응원하는 ‘청용이 오셨성용’, 박주영(모나코)을 위한 ‘박주영 골 좀 넣어주영’, 현 FC서울 소속 중 유일하게 뽑힌 고명진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작전명 렛츠고 고명진’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성, 자선 축구대회 준비로 세르비아전 불참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전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일 세르비아와 A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입국한 박지성은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지성재단(JS파운데이션)’이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자선 축구대회를 준비 중이다.

조광래호, 가나와 평가전 위해 5일 전주로 향해

○…조광래호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가질 평가전을 위해 5일 전주로 향한다. 4일 오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갖는 조광래호는 5일 오전 전주로 이동해 박주영(모나코)과 이청용(볼턴), 지동원(전남)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하나은행 전주지점)를 열고, 같은날 오후 훈련에 임한다. 6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한 뒤 7일 오후 8시 가나와 일전을 펼친다. 한편, 전주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05년 8월 동아시아선수권 북한전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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