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에 대마초 건넨 전창걸에 '징역 1년' 구형

전창걸. 세계일보DB
대마초를 상습 흡연하고 배우 김성민에게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전창걸이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형사11단독·판사 노진영)에서 검찰은 전창걸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3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년반에 걸쳐 장기간 대마초를 상습 흡연했고 타인에게 전파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창걸은 “내 죄로 인해 가족 및 지인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 아프게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이번 일을 평생의 교훈으로 삼고 다시 반가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창걸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마초 상습 복용 및 공급 혐의가 밝혀져 지난해 12월 31일 구속기소됐다. 앞서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및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추가로 전창걸 수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가 드러난 중견배우 A씨는 최근 잠적해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B씨는 모발 및 소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창걸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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