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수감 중 편지…"고개 숙여 사죄하겠다"


지난 22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이 사죄의 자필 편지를 썼다.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는 23일 방송에서 필로폰 투약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김성민이 지인에게 직접 쓴 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지난 14일에 쓴 것으로 보이는 이 편지에서 김성민은 “내가 이곳을 나가는 것과 안 나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얀 옷에 먹물 한 방울을 쏟는 것과 한 컵을 쏟는 것은 같은 결과다”며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민은 이어 “나와 같이 호기심으로 경험해 본, 쓴 경험으로 포기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예로 남고 싶다”며 “고개 숙여 사과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함께 전했다.

김성민은 필리핀 등지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속옷,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 조사 결과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도 드러났다.

한편, 김성민의 수사 과정에서 전창걸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밝혀졌으며, 이 밖에도 연예인 등 3∼4명의 혐의가 추가로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가 마약 파문으로 술렁이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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