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앨범으로 컴백으로 앞두고 있는 아이유에게 든든한 응원군들이 생겼다.

바로 9일 발매되는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에 참여한 윤종신, 김형석, 김이나, 전승우 등 뮤지션들이 직접 아이유의 새 앨범 홍보에 나선 것.

가장 먼저 아이유의 앨범 참여 소식을 전한 이는 김형석 작곡가. 김형석 작곡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수나 기획사가 곡을 달라고도 안했는데 데모를 주면서 들어봐 달라고 한 건 아이유가 처음이다. 다행히 좋다고 해줘서 녹음하러 간다”고 아이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컴백 소식이 알려진 후에는 김이나 작사가가 아이유의 앨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유의 컴백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지난 2일부터 김이나 작사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참여 작품자의 정보나 앨범 판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또 화제가 됐던 아이유와 윤종신의 직찍 이미지의 다른 버전을 트위터에 올리며 작업 에피소드도 함께 전하고 있으며, 윤종신, 전승우 작곡가 등 아이유의 앨범에 참여한 작품자들의 글을 리트윗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윤종신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윤종신은 아이유가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과 함께한 직찍 사진을 올리자 빠르게 이미지를 전달받아 트위터에 올리며 화제를 일으켰다. 윤종신은 아이유와의 곡 작업 후 “아이유는 타고난 감성과 영민함을 다 가진 탐나는 가수”라고 평가하면서, 아이유 소속사 측에 앨범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전승우 작곡가 역시 아이유의 미니앨범 예약판매 소식을 알리며 많이 사랑해 달라는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참여 작가진들의 관심에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아이유가 보여준 음악에 대한 자세나 열정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며,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는 만큼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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