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형래. 세계일보DB |
심형래는 오는 6일 방영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자신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라스트 갓파더’ 홍보 차 오랜 만에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안녕하세요’ 녹화를 가진 심형래는 영구 캐릭터 탄생 스토리와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 놓으며 변함 없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영구의 트레이드마크인 땜빵 가발을 쓰고 김을 활용해 검은 앞니를 만든 후 특유의 선율에 맞춰 율동을 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안녕하세요’ MC 신동엽, 컬투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도 개그계 대선배인 심형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영구 따라잡기에 나서 이백여명의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 하비 케이틀을 비롯한 할리우드 톱배우들과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각본가 명콤비의 참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