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6인조 남성 그룹 2PM의 택연이 ‘드림하이’의 진국 역에 캐스팅 확정됐다.

내년 1월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드림하이’(박혜련 극본, 이응복·김성윤 연출)는 최근 드라마의 주 무대인 기린예고의 학생으로 출연할 배우진들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먼저 공개된 송삼동 역의 김수현에 이어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천재적 춤꾼 진국 역으로 옥택연이 캐스팅되면서 더욱 기대를 낳고 있다.

옥택연이 연기한 진국은 교내 폭행으로 기린예고를 퇴학당한 경험이 있는 문제아로 그 후 학교와는 담을 쌓고 사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재능을 눈 여겨 본 기린예고 이사장에 의해 기린예고 입시반에 편입돼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깨닫고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게 된다.

이미 택연은 올해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성공을 거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택연은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음악이 함께하는 드라마라 더욱 기대가 되고 또 많은 좋은 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분이 좋다.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드림하이’는 나머지 출연진의 캐스팅을 완료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 내년 1월3일 KBS2 월화극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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