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프레인 제공 |
14일 발표한 이들의 첫 월드와이드 음반 ‘The Beginning(더 비기닝)’의 선주문량이 52만장을 넘어 가요계 최고 블루칩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음반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워너뮤직코리아측은 “9만9999장 한정으로 제작된 스페셜 음반은 30만장, 일반 음반은 22만장 이상의 선주문이 몰려 매장들과 수량을 조율하는데 다소 시일이 걸려 12일에서 이틀이나 연기해 오늘 공개했다”며 “오늘은 일반 음반이, 18일에는 스페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어 “향후 스페셜 음반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he Beginning’의 일반 음반은 인트로를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돼 있으며, 스페셜 음반은 리믹스 3곡을 포함해 11곡이 담겨 있다. 또 스페셜 음반은 포스터, 10여 장의 대형 포토카드와 티셔츠가 제공되며, 1번부터 9만9999번까지 고유 넘버링 증명서가 포함돼 소장가치를 높였다. JYJ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홍콩, 방콕, LA 등 6개국 9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JYJ와 여전히 갈등 중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음반발매 시점에 맞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JYJ 3인과 현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대표 백창주) 간 체결된 전속계약의 효력정지가처분 및 음반발매금지가처분을 제기해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날 “음반발매금지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는 음반 유통사와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만간 워너뮤직코리아 측에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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