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연애조작단', 누적 관객수 150만명 돌파

'시라노;연애조작단'의 포스터.
엄태웅·이민정·최다니엘·박신혜 주연의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김현석 감독, 명필름 제작)이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지난 30일까지 151만322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이날 하루 동안 4만8275명을 동원해 4만8813명을 불러모은 1위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와 불과 500여명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시라노;연애조작단’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탄력을 받아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후에도 여전히 뜨겁게 흥행몰이 중이다. 더구나 개봉 첫 주보다도 개봉 3주차의 일일 스코어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흥행 순항이 예상된다. 더구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여서 가을을 맞아 데이트족 관객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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