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금지옥엽' 김성수, '뜨거운 부성애' 연기 화제

 

 KBS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박현주 극본, 전창근 연출)의 김성수가 뜨거운 부성애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내사랑 금지옥엽’ 4회에서 딸 지우(김수정)가 뇌수막염에 걸린 것을 알게 된 전설(김성수)은 아이들을 잘 보살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는 애써 강한 척 하던 전설이 텅 빈 복도에서 남 몰래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은 뜨거운 부성애를 느끼게 했다. 또 지우가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하자 자신과 아이들을 냉정하게 외면하는 이혼한 아내를 찾아가 자존심을 버리고 아이를 한번만 만나달라고 부탁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설의 뜨거운 부성애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에 더 눈물이 났다’, ‘아픈 아이를 보는 표정 하나 하나에 깊은 부성애가 실감났다’ 등 드라마 게시판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성수는 ‘내사랑 금지옥엽’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매너있고 고급스러운 댄디남을 탈피, 까칠한 왕년스타와 애절한 부정을 가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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