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타짜’에서 주인공 고니(장혁)와 난숙(한예슬)이 키스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14일 9회 방송분에서 극중 고니와 난숙이 첫 키스를 하며 그동안 끊겨 있던 학창시절의 로맨스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난숙과 고니는 고교 3년 때 부산에서 헤어진 뒤 3년 만에 서울에서 재회한 후 커플링까지 교환하며 사랑의 맹세를 한다. 난숙은 고니에게 스위스 산골마을에서 행복한 삶을 살자고 제의하며 고니의 손을 잡는다. 이에 둘은 한강변의 불빛을 배경으로 애틋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그리 평탄치만은 않다. 고니는 아버지의 원수가 아귀라는 것을 알게 돼 다시 도박판으로 뛰어들고, 난숙은 아귀와 같이 일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시청률 상승의 한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드라마 게시판에 한 시청자는 “지금 병원에 있는데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다. 앞으로 고니와 난숙의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고 하니 병원에서라도 드라마를 봐야겠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드라마 ‘타짜’는 시청률 14%대로 올라서며 시청률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티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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