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박신양이 자신보다 배우들의 조화를 봐줄 것을 강조했다.
박신양은 “캐릭터를 앞장세울 생각 없다. 함께 연기하고 있는 수십 명의 배우 ‘앙상블’을 내세우고 싶다”며 “나를 보지 말고 앙상블을 봐 달라”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그동안 캐릭터마다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바람의 화원’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 역할도 여타 다른 캐릭터들처럼 충분히 매력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박신양은 이번엔 자신의 캐릭터에 욕심을 두지 않았다. 극 특성상 전체적인 조화와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신양은 “우리는 어떻게 하면 조선시대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이 뭉쳐서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연기 앙상블을 만들 수 있을까에 고민을 했다”면서, “이제까지 나를 포함한 다른 배우들 모두 이렇게 연기하는 친구들이 아니었다.
TV에서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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