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추석 연휴까지 200만 돌파 예정

이범수·남규리 주연의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창 감독, 워터앤트리 제작, 이하 ‘고사’)가 여름 흥행 열풍을 추석 연휴까지 이어간다. 1일 170만 관객을 돌파한 ‘고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개봉관을 유지하면서 이 기간 동안까지 200만 관객수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인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1일 “추석 연휴까지 개봉관을 유지할 계획이며, 따라서 200만 관객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10대와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지난 8월31일까지 총 16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고사’가 이번에 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다면 역대 한국 공포영화 중 랭킹 3위에 오르게 된다. 

‘고사’는 이범수와 남규리 외에도 윤정희, 김범 등이 출연한 호러 스릴러 영화로 지난달 6일 개봉 첫날부터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바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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