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엄정화, 합동 '섹시' 무대 펼친다

23일 ‘제2회 Mnet 20’s Choice’

 

이효리(왼쪽), 엄정화
가요계의 대표 섹시 디바인 가수 엄정화와 이효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시상식인 ‘제2회 Mnet 20’s Choice’에서 처음으로 합동 무대를 꾸미는 것. 지금까지 각각 같은 무대에 오른 적은 있어도 두 사람이 함께 한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섹시 지존간 대결’에서 벗어나 가요계 선후배 간의 화합과 신뢰, 존중의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동 무대는 얼마 전 엠넷의 프로그램 ‘오프더레코드 효리’에서 이효리가 엄정화를 만나 컴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꼭 한번 엄정화와 함께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며 “그 때의 약속을 이번 행사를 통해 지키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존경하는 선배가 엄정화씨다. 선배와 함께 하기에 무척 든든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엄정화 역시 “항상 대결 구도만 강조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나부터도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관련기사

'워킹맘' 주인공, 결정적 이혼 사유는 '섹스리스'

영화 ‘고사’, 개봉 10일만에 100만 돌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