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이닝 퍼펙트 21S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마무리투수 임창용(32)이 닷새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등판, 3타자를 상대로 삼진 1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세이브에 성공했다. 지난 6일 히로시마전 이후 닷새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시즌 21세이브로 역시 이날 세이브를 올리는 데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크 크룬(35)과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3위를 지켰다. 시즌 방어율도 2.03에서 1.97로 낮춰 다시 1점대에 진입했다.

스포츠월드 이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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