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차수연, 한일합작영화 여주인공

영화‘보트’캐스팅
 신예 차수연이 한일합작 영화 ‘보트’(가제)(김영남 감독, 크라제픽쳐스 IMJ엔터테인먼트 제작)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보트’는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톱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으로 밀수 심부름을 하는 한국인 청년(하정우)의 일본인 파트너(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인 여자를 일본으로 밀입국 시키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룬다.

차수연은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에 의해 일본으로 밀입국하게 되는 한국인 여자 지수 역을 맡았다.

지수는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깡과 용기를 가진 여인. 영화 속 차수연은 하정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함께 겪어가며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해 갈 예정이다.

차수연은 영화 ‘별빛속으로’, ‘아름답다’ 등으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신예다. 특히 ‘아름답다’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세계영화계에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차수연은 한일합작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국제무대로 도약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8일 니가타에서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차수연은 26일 개막되는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공포, 판타지 ‘절대악몽’ 부문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탁진현 기자

사진제공=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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