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민 ‘윤도현 러브레터’ 마지막을 접수하다

 ‘가창력의 가수’ 정민이 지난 27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장에서 극과 극의 목소리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민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황금신부’의 진주의 테마 ‘’와 ‘사랑과 전쟁’의 OST ‘슬픈 바람’을 부르고 아이를 위해 작곡한 노래 KBS ‘엄마의 무릎학교’의 교육노래 ‘뽀로롱 송’을 부르며 두 얼굴의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뽀로롱 송’은 정민이 어린 조카의 반응을 보고 만든 곡으로 아이들에게 인사하자는 교육적인 의도의 노래. 노래를 시작하는 ‘뽀노롱 뽀노롱 샤사삭 샤사삭 우리 함께 인사해요’의 가사와 정민의 깜찍한 목소리가 어울려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윤도현도 정미의 극과 극을 달리는 목소리에 깜짝 놀랐을 정도. 정민은 “6살짜리 조카의 반응을 보며 작곡한 곡”이라며 “아이들이 ‘뽀로롱’을 ‘뽀노롱’으로 발음하는 것을 보고 작사를 했다”고 뒷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민은 3집 앨범 ‘노란 수선화’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러빙 유’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정민의 활약은 오는 30일 밤 12시15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만날 수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마루소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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