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흥행가수’ 지아, 앨범작업 중 1주일 동안 잠적해

  ‘얼굴없는 흥행 가수’ 지아가 최근 새 앨범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잠적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아는 지난 14일 정규앨범 녹음 도중 핸드폰까지 두고 녹음실을 나간 뒤 일주일 동안 가족과 소속사에 연락을 두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잠적한 지아는  21일부터 소속사와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뒤 다시 돌아와 앨범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지아는 “정말 죄송하다. 앨범에 대한 부담감과 제 외모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에 너무 답답했다”며 “그래서 한동안 여행을 다녀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신의 정규앨범 작업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잠적했다”며 “이번 앨범 때문에 지아가 많은 심리적 부담감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일제의 방송활동 없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승부를 겨룬 가수 지아는 음악적 갈등 이외에도 그동안 자신의 외모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아는 오는 5월 말쯤 팬들에게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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