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10년 연하 이동욱과 전격 키스씬

 

[스포츠월드] 오연수가 10살 어린 연하남 이동욱과 눈 속에서 키스씬을 찍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후속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방송되는 ‘달콤한 인생’은 지난 2월부터 일본 홋카이도와 삿포로 오타루 등지에서 주인공들의 정신적 방황과 극의 포인트가 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극중 15년차 주부 혜진(오연수)은 남편의 부정을 확인한 후 실망감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우연히 공항부터 같이 여행하게 된 준수(이동욱)와 정이 들어 결국 키스까지 하게 된 것.

 오연수는 4년 전 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에서 오지호와 키스한 이후 모처럼 연인다운 키스씬에 도전했다. 오연수는 이번 드라마 배역을 위해 18년 동안 기른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촬영장과 집만을 오가며 드라마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삿포로 눈 축제장에서 촬영한 키스장면은 워낙 추운 날씨에서 촬영이 진행돼 두 배우가 매우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오연수·이동욱 커플은 “빨리 촬영이 끝나길 빌었다. 워낙 추워 어떤 감정도 느낄 수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 ‘달콤한 인생’은 5월3일 밤 9시40분에 첫 방송 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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