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따돌린 ‘추격자’, 440만 돌파

 

[스포츠월드] ‘‘추격자’! 이젠,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지난 16일 전국 관객 412만6780명을 동원하며 409만명을 불러모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을 따돌린 ‘추격자’(나홍진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가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격자’는 지난 22일 전국 330개관에서 9만4019명의 관객을 더해 총 440만6416명을 동원하며 여전히 흥행세를 과시 중이다. 더구나 이 같은 인기가 영화계의 비수기인 3월에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추격자’가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배급사인 쇼박스의 한 관계자는 “24일까지 4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말까지 500만을 넘어선다면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월14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된 ‘추격자’는 탄탄한 줄거리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연출력, 그리고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등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 덕택에 성인관객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줬다. 개봉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추격자’는 13일만에 200만명을 넘어서고 20일만에 300만명, 31일째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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